외교부 주도 ‘#Live Together 챌린지’ …"피부색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안돼"

덕성여대 김진우 총장이 20일 인종차별 반대 글로벌 캠페인 「#Live Together 챌린지」참여를 위해 로고 든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덕성여자대학교는 이 대학 김진우 총장이 20일 인종차별 반대 글로벌 캠페인 ‘#Live Together 챌린지’ 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덕성여대에 따르면 김진우 총장은 로고 든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당해서는 안 된다”며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폭넓게 인정하고 공통의 삶을 추구하는 의무와 권리를 가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의 지목을 받고 덕성여대 공식 SNS에 로고 든 사진을 ‘#Live Together’, ‘인종 차별 반대’등의 해시태그를 붙여 게시했다.

그는 다음 지명자로 성공회 대학교 김기석 총장,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을 지목했다.

인종차별 반대 ‘#Live Together’ 캠페인은 우리나라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유네스코과에서 주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최근 미국 등에서 급증하는 동양인 대상 무차별 범죄 등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국제사회 움직임에 참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혐오.차별 대응을 위한 유네스코‘연대와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의장국으로 지난 3월 유네스코와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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