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 시범 재배.생산, 내년 50㏊ 면적 확대 목표

손상돈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손상수 공성농협조합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공성농협과 신품종 쌀을 50㏊ 면적 확대키로했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오전 공성농업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미소진미’로 등록된 신품종을 최고 품질벼로 육성해 지역의 신브랜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올해 20㏊를 시범적으로 재배.생산하고 내년 50㏊ 면적 확대를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쌀 생산자 단체 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벼 생산단계부터 수확.유통 단계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품질 규격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논물관리 기술 적용을 위해 자동식 물꼬 시스템을 도입해 농업용수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량도 줄여나간다.

손상수 조합장은 “생산자 단체와 새로운 품종생산.유통을 통해 브랜드 선점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손상돈 소장은 “일품벼 대체 품종 발굴.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올해 보급되는 ‘미소진미’가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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