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63억원 투입 2022년 완공 예정,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전남 영광군과 광주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29일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와 이재명 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더[THE]영광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가, 지방자치단체 협업 사업으로 기반시설 공사 관리 및 사업비 조달은 광주국토관리 사무소가 복합쉼터 건축공사 관리 및 사업비 조달은 영광군이 각각 분담하여 업무를 수행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염산면 옥실리 칠산대교 입구에 건설되는 더[THE] 영광 스마트 복합쉼터는 1만224㎡ 부지에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에 20억원, 수소차 충전소에 15억원 등 국비 35억원이 투입되며, 농특산물 판매장, 휴게소 등 편의시설 조성에 군비 28억원 등 총 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영광군과 광주국토관리사무소가 각 기관의 역할 수행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편리하고, 아름다운 복합쉼터가 될 것”이라며 “관광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재명 광주국토소장은“영광군과의 협업을 통하여 국도77호선 영광 칠산대교 주변 칠산타워, 국가 어항인 향화도항 등 관광명소와 연계한 전국 최고의 ‘스마트복합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