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사진=영주시
[영주(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매년 증가하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과태료 및 사용료 등의 체납액 일제정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세외수입 체납액은 2만7899건, 78억9000만원이다. 그 중 차량과태료가 2만4859건, 42억6000만원으로 세외수입 체납액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작년에 비해 전체 체납액 대비 차량과태료 비중이 감소했으나, ‘코로나19’로 현재의 어려운 경제여건과 최고 75%까지 증가하는 가산금에 따른 납부자의 체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분납 또는 카드사별 무이자할부(3~5개월)로 납부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비대면 독려로 통합 체납안내문과 소액체납자 문자 납부안내도 대량 발송할 예정이다.

납부방법은 자동응답전화(ARS) ☎1522-3223)를 통한 계좌이체, 카드, 가상계좌납부가 가능하다. 일시불 납부가 어려운 납부자는 영주시청 세무과를 방문·상담해 분납 또는 카드 할부납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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