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광주전남본부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동절기 소금 및 염화칼슘 등 제설재로 인한 교량 등의 구조물 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5월 31일까지 구조물 집중 살수세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도로 상의 눈을 치우기 위하여 사용하는 소금과 염화칼슘 용액은 구조물의 주요 구성성분인 콘크리트 내부에 침투하여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구수명을 저하시켜 구조물의 보수·보강 비용을 급증시킨다.

이에 따라, 소금 등의 염화물이 콘크리트 내부에 침투하지 못 하도록 고온·고압 살수장비로 세척하여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구수명을 연장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구조물 살수세척에 따라 세척수가 본선으로 유입할 수 있으므로 이 구간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양해 및 주의운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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