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31억원 확보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순천대는 최근 발표된 한국연구재단 ‘2021년 기초연구사업’에 8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1년 기초연구사업은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대는 ▲생애 첫 연구 ▲우수신진연구 ▲중견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의 분야에서 8과제(31억원)가 선정돼 교육·연구의 질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년에는 7과제(24억원)가 선정됐다.

순천대 2021년 사업 선정 과제는 다음과 같다. △생애 첫 연구 분야: 1명(연구책임자: 약학과 최경희 교수) △우수신진연구 분야: 3명(연구책임자: 토목공학과 정성훈 교수, 식품생명공학전공 오임경 교수, 첨단부품소재공학과 이종수 교수) △중견연구 분야: 3명(연구책임자: 첨단부품소재공학과 박운배 교수, 환경공학과 정상철 교수, 첨단부품소재공학과 표명호 교수) △세종과학펠로우십 분야 1명(연구책임자: 김선호 학술연구교수)이다.

사업에 선정된 순천대 연구진은 향후 3~5년간 총 31억원을 지원받아 4차산업혁명 산업 및 지역 기반 산업체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기초연구를 하게 된다.

특히, 세종과학펠로우십 분야 연구과제는 우수한 박사후연구원 및 비전임교원에게 안정적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핵심 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대 허재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2021년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과제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 신진연구 인력 및 박사후 연구 인력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앞으로 창의성 높은 개인 연구와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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