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경영체 전수등록 지원으로 농·어업인 소득안정에 힘써

사진제공=신안군
[신안(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하지 않은 농·어가 세대를 일제 조사해 4월까지 전수등록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신안군에 등록된 농·어업경영체는 총 1만5105세대(농·어업 동시등록 2231세대)로, 신안군 총 2만1739세대의 70%에 달해 타 시·군 대비 현저히 높은 등록률을 나타내고 있으나, 아직까지 여러 이유로 등록하지 못하고 있는 세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농·어업경영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목포·신안 사무소에서, 어업경영체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등록이 가능하지만 낙도에 거주하여 행정업무를 보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신안군은 농·어업 경영체 신규등록 시, 읍·면사무소 담당직원과 1 : 1로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하면 공익직불금과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등 각종 보조금 지원으로 농·어가 세대 당 연간 평균 24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어업경영체 등록기준을 갖추었지만, 서류 미구비 등으로 등록을 못하고 있는 군민이 금번 기회에 모두 등록할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신안군 농·어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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