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건의 우수제안 선정, 최우수 70만원 등 시상금 지급

자료제공=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내달 22일까지 민생과 기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한 '2021년 영천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국민생활과 기업 활동에 관련된 5개 분야이다.

규제개혁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모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팩스 등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등급에 따라 최우수 70만원(1명), 우수 50만원(2명), 장려 10만원(3명) 등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 중 자치법규에 관련된 사항은 관련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신속히 개정하고, 중앙정부의 법령 등에 관한 사항은 소관 부처에 개선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영천시청 청렴감사실 규제개혁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을 일으키는 규제에 대해 시민이 직접 제안함으로써 체감도 높은 규제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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