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동국대 전산원이 코로나19 2.5단계 맞춰 100% 면접 전형을 대면과 비대면 면접으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 자 수는 662.0명으로 직전 1주보다 174.3명 늘었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선행 확진 자 접촉이 2117명(43.8%)으로 가장 많았고 집단발생 1000명(20.7%), 병원 및 요양시설 417명(8.6%), 해외유입 194명(4.0%) 순이었다. 또한 최근 3차 유행 여파로 하루 확진 환자 수가 최대 120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동국대 전산원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현 상황에 맞춰 신입생 모집에 100% 면접전형을 대면과 비대면 면접으로 지원한 학생의 선택을 통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면접대기실, 면접실 등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와 방역, 온도체크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면면접을 신청해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대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주간학사과정으로 컴퓨터공학 전공, 멀티미디어학 전공, 정보보호학 전공, 경영학 전공, 광고학 전공, 관광경영학 전공, 심리학 전공, 사회복지학 전공, 행정학 전공, 영화학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년 4쿼터제 및 편입영어 강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The 플러스’ 과정을 신설해 컴퓨터공학 전공도 운영하고 있다.

직장인 및 주부 대상으로 운영되는 주말학사과정은 컴퓨터공학 전공, 경영학 전공, 심리학 전공, 행정학 전공, 부동산학 전공 등 총 5개 전공이 있다.

동국대 관계자는 “전산원은 첨단 교육시설, 우수한 교수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학생을 관리하고 있다”며 “서울캠퍼스 내 중앙도서관 및 부대시설은 물론 학사편입에 최적화된 무료영어교육, 학위취득을 위한 자격증 및 독학사 특강 지원, 1:1 개별 맞춤 지도 진행, 전산원 생활을 위한 지정고시원 주거비 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토요일마다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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