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덕성여대 6일, 연세대 7~8일…정시모집 원서접수 내년 1월7일부터 시작

자료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끝나면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함께 정시모집 전형이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상당수 대학이 수시 전형을 수능 이후로 연기한 상태여서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논술고사와 면접이 치러진다.

숭실대는 4일, 건국대 5일,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5∼6일, 경희대 5∼7일, 동국대˙·덕성여대 6일, 연세대 7~8일, 이화여대와 한국외대는 12∼13일에 각각 논술 고사를 실시한다.

각 대학들은 논술고사와 관련해 자가격리자 유의사항을 최근 공지했다. 상당수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논술 고사장 출입이 불가하다.

응시대상자 중 자가격리자는 정해진 신청 기간안에 입학관리과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통보하고 논술고사를 응시해야 한다.

일부 대학의 경우 신청 마감기간 이후 자가격리자로 지정된 경우 논술고사를 응시할 수 없는 대학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상당수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한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수능성적통지는 23일 이뤄진다.

수시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올해 수시 합격자 발표일은 12월27일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7일부터 시작한다. 대다수 대학의 정시 원서 마감일은 1월11일이다.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가군 대학의 경우 내년 1월13∼20일이며, 나군은 1월21∼28일, 다군은 1월29일∼2월5일이다. 정시 합격자는 2월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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