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좌식 문화 발달로 인해 무릎 관절 손상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무릎 노화로 닳아 없어진 연골에는 통증이 따르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인공관절 수술을 필요로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 통증이 심해 잠을 자는 것조차 힘든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받는 치료법이다. 다만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평생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균적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은 15~25년이다.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60대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경우 70~80대에 이르면 한 번 더 인공관절을 교체하는 재치환술을 받게 된다.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환자도 고령인 경우가 많다 보니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부담이 크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인공 연골이 닳아 없어져 교체하는 수술이다. 관절 금속이 움직이는 해리 현상, 외부의 큰 충격 등을 원인으로 할 때 진행되며 높은 난이도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며 “재치환술을 받는 환자는 대부분 고령인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무, 현재 앓고 있는 통증 정도, 인공관절 수술 시기 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이어 “과거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으나 오래되어 무릎 통증이 다시 나타난 경우, 느슨해지거나 불안정한 느낌이 드는 경우 반드리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재치환술이 필요한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공관절 재치환술 시 협진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수술이 잘못될 경우 인공연골의 수명 보장이 어려워 협진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수월한 회복을 도울 수 있다.

기자소개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21/07/31 06:00:26 수정시간 : 2021/07/31 06: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