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는 턱관절 관련 근육, 주위 구조물 등에 이상이 생겨 통증과 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입을 벌리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음식을 씹거나 말할 때 턱 주변으로 미세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입을 크게 버릴 때 ‘딱’하는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심한 것도 턱관절장애 증상 중 하나다. 턱뼈뿐 아니라 얼굴과 목의 근육 긴장을 일으켜 두통, 목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손상된 쪽의 턱관절이 잘 열리지 않아 안면비대칭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턱관절에 이상 증세를 느낀다면 정확한 원인과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으로는 수술적인 치료 방법과 약물치료, 레이저, 적외선, 초음파 치료, 스플린트 장치, 전문가 마사지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
임정열 부천 노블리안치과 대표원장은 “평소 턱관절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오래 씹거나 즐겨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음식물을 씹을 때 양쪽 턱을 골고루 이용해 씹어주는 것이 좋다”며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과거와 달리 턱관절장애는 사회 환경과 정신적인 요인도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는 것이 좋다. 현재 턱관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