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충치나 잇몸병, 사고, 종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유실될 수 있다. 상실된 치아를 심미적·기능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가 흔히 사용되는 치료 방법이다. 임플란트 재료는 인체에 해가 없어 사람의 턱뼈에 부착이 쉽기 때문이다. 또 임플란트는 일부 치아만 유실된 경우에도 인접한 자연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유실된 치아만을 수복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치료 방법에서 한계가 있던 구강 문제도 개선할 수 있어, 환자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원데이 임플란트,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또 자체 기공소 시스템을 운영하는 치과라면 환자 상황에 맞춰 임플란트 수정이 더 빠르게 이뤄지고,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이 용이하다.

하지만 이러한 주의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임플란트 식립 이벤트 등으로 저렴한 비용만을 내세운 치과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장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임플란트 수명을 깎아 오히려 손해라 할 수 있다.

이는 임플란트가 관리 방법에 따라 기대 수명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 사후 관리 단계라 할 수 있을 만큼, 사후 관리 영역에 주의를 기울여야 임플란트 수명을 늘려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적인 예방 관리 프로그램 토크포유(TOC4U)를 적용하는 것도 유효한 방법이다. TOC4U는 종합 구강 검진, 검진 결과 브리핑, 전문가 관리를 포함한 예방 관리 프로그램으로, 임플란트 치료 이후 치아 관리 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종합 구강 검진에서는 첨단 장비와 시약을 이용해 총 7가지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 결과 브리핑 후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설명을 곁들인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관리는 예방 전담 의료진에게 연 4회 유지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원용 전주 미소심는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숙련되고 수준 높은 의료진, 꼼꼼한 사후 관리 등이 뒤따라야 한다"라며 “미국 임플란트(AAD) 인정의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인지, 예방 전담 의료진이 종합 검진 및 유지 관리를 시행하는지, 유명한 곳인지, 잘하는 곳인지, 후기 등을 따져보고 치과를 결정하기를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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