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경희대학교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가 지난 24일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퇴치 및 예방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혜숙 교수는 국가 결핵관리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PPM 결핵관리 사업 간 경희대병원 책임의사이자 서울 동북부지역의 권역책임 의료진으로서 보건소와 의료기관 교육, 지역 상황 파악과 실태에 맞는 결핵관리율 향상에 힘쓰는 등 공중보건 및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07년 PPM 결핵관리 시범사업 및 2013년 한국형 결핵 복약감시 시범사업 수행에 참여해 효용성 및 향후 발전방안 모색 등에 기여했다.

최 교수는 “국내 결핵 발생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력이 높은 법정감염병으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범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에 더해 효과적인 결핵퇴치 및 예방을 위한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수는 현재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및 내과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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