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루트로닉이 삼성 코엑스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1'에 참가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트렌드에 최적화한 신제품과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 의료기기·병원 설비 전시회 KIMES 2021은 삼성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국내외 1200여 개 기업에서 3만여 개의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 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으로 참가한다.

루트로니 측은 자사 신제품 헐리우드 스펙트라, 아큐핏과 기존 글로벌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꼽히는 지니어스, 클라리티2를 공개한다.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는 헐리우드 레이저필 시술에 최적화한 루트로닉의 신제품이다. 노화 또는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난 2월에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미용의료기기 부문에서 차별화된 스킨케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아큐핏(ACCUFIT)은 개인 맞춤형 근육 강화와 체형 관리 및 교정을 목적으로 개발한 미용 의료기기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선 출시한 이후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강관리 대안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번 KIMES에서는 루트로닉의 기술력을 입증한 지니어스, 클라리티2 등 기존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지니어스는 업계 최초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이용해 인공 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치료 장비다. 클라리티2는 실시간으로 피부 온도를 측정해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최근 뷰티 생태계는 코로나 19로 새롭고 다양한 트렌드 변화를 맞이한 만큼, 루트로닉은 토탈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새로운 트렌드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앞으로 신제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더 강화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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