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피자 맛집. 사진='수요미식회' 홈페이지.
'수요미식회' 피자 맛집

'수요미식회'가 8일 방송에서 '피자'를 주제로 다뤄 온라인이 뜨겁다. 이날 모델 이현이와 가수 강민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JTBC '수요미식회'는 '문 닫기 전에 가야할' 피자 레스토랑 세 곳을 소개했다.

1.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곳이다. 이 레스토랑에 대해 이현이는 "결혼 전 남편과 심하게 싸우고 기분이 나쁜 채로 이 곳을 찾았다. 귀찮아서 제일 위에 있는 걸로 시켰는데 피자 한 입을 베어 무는 순간 표정관리가 안될 정도로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강민혁 역시 “치즈와 빵, 토마토 세 가지가 어울리니 입 안에서 폭죽이 터지는 느낌이었다"면서 "마치 입안에서 파티가 열리는 것 같다"호평했다.

2. 부자피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부자피자'는 대기업 회장들이 단골로 찾는다고 알려진 곳이다. 두산 박용만 회장이 자신의 SNS에 직접 이 식당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 강용석은 '부자피자'의 피자에 대해 "굉장히 맛있었다. 밸런스도 좋고 줄 설만 하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강민혁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짜게 느껴졌다. 토마스 소스 대신 올리브를 갈아서 깔았고 토마토 루꼴라 등을 올렸는데 토마토 때문에 괜찮았지만 인상적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현이 역시 "명성에 비해 실망스럽다"면서 "향이 비렸다"고 평했다.

3. 피자힐

'피자힐' 서울 워커힐호텔 내에 위치해 '특급 전망'을 자랑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현이는 이 식당에 대해 “아쉬운 점이라면 '비싼 가격'”이라며 “거의 한 판에 4~5만 원 정도 하더라”고 언급했다. 강용석도 “피자 2판에 맥주 2병정도를 시키면 15만원이 후딱 나간다”고 말을 이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이 곳은 피자보다는 전망을 파는 곳”이라며 “아버지가 승진 했거나 딸이 대학에 합격했을 때 등 집안 행사 이벤트로 가볼만한 곳”이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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