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몬스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시몬스가 자사 프레임을 모방했다며 한 업체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시몬스침대는 "자사 프레임 디자인을 무단 도용한 가구업체를 상대로 지적재산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몬스는 올 상반기 출시한 아치형 헤드보드 디자인의 ‘올로(Olo)’를 한 업체가 도용했다는 입장이다. 시몬스는 자사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특허청에 해당 제품의 디자인권을 이미 신청한 상태다.

시몬스 관계자는"최근 자사 침대 프레임 디자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타 업체가 자사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시몬스 매장 인테리어 및 직원 유니폼까지 무분별하게 모방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훼손과 고객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몬스는 이를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지적 재산권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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