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832개 업체 참여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장이 26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내달 1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 쇼핑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돌입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유통업계 주도 민간 추진위원회)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현재까지 1832개 업체가 참여, 지난해 1784개사를 넘어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참가기업 수를 경신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온라인·비대면 부문이 크게 강화됐다.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 및 TV홈쇼핑 5개사(공영홈쇼핑, 롯데온, 롯데홈쇼핑, 인터파크, 현대홈쇼핑)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출연해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배달의 민족이 국내 배달앱 최초로 참가해 프랜차이즈 기업 10곳과 손잡고‘배민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팔도보부상도 지자체와 온라인 플랫폼이 협업해 지역특산품,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11번가 십일절, 롯데온 코세페 with 롯데브랜드챌린지x코리아세일페스타, 티몬 코세페 온라인 기획전 등 주요 업체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도 ‘동네시장 장보기’사이트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유통업계도 각 업태별로 온라인 기획전, 상품권·사은품·경품 증정 등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롯데, 현대, 신세계, 현대, AK플라자, 갤러리아 등 주요 업체가 참여해, 할인전,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4, 경품행사,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농협 하나로 마트,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GS슈퍼 등 마트들도 식품, 패션·잡화를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면세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롯데면세점, 동화면세점, JDC면세점, 제주관광공사면세점 등이 참여, 외래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특별 이벤트를 마련 중이다.

7번가피자, 아딸, 생활치킨 등 프랜차이즈 10개사도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배민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상인연합회도 전국 16개 지역 약 230여개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코세페 장바구니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조 업계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한다. 삼성전자·LG전자를 비롯해 가전 업계는 인기 품목 할인 행사 진행한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KSF 기간 중 다양한 차종에 대해 할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패션·의류 업계는 탠디, 슈스파, 탑텐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행사 기획상품 출시, 인기상품 특가 판매 등을 준비 중이다.

가구 업계에서는 현대리바트, 두닷, 장인, 에몬스 가구 등 주요 업체가 소파, 침대, 책상, 서랍장 등을 중심으로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카드사별 주요 업종별 무이자 할부, 제휴할인 및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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