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보 걷기 캠페인 포스터. 사진=HK이노엔 제공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HK inno.N(HK이노엔)이 당뇨병 어린이를 위해 총 5억 걸음 걷기 캠페인에 나선다.

HK이노엔은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2월 14일까지 약 두 달간 ‘순애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5억 걸음을 걷는 것이 목표다.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HK이노엔이 치료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어린이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순애보 걷기 캠페인’은 걸음 기부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설치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캠페인 중 HK이노엔의 ‘다함께 순애보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걸음을 기부하면 된다.

1만 보를 걸을 때마다 1000원씩 기부 액이 쌓이는 형태로, HK이노엔의 기부 목표 걸음 수는 총 5억 걸음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전국 5만 명에 달하는 당뇨병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걸음 기부 캠페인인 ‘순애보 걷기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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