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지난해 매출 사상 첫 4000억원 돌파

사진=bhc치킨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bhc치킨이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5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bhc치킨의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5억2000만원을 기록, 4억3000만원을 달성했던 지난 2019년보다 약 20% 늘었다.

단위 면적당 매출 역시 2348만원에서 2851만원으로 약 21% 늘어나는 등 가맹점 매출 상승세가 매섭다.

올해 성장세 역시 가시적이다. bhc치킨은 지난달까지의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연이은 성장 기조에 대해 bhc치킨은 가맹점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적극적 소통, 본연의 역할 준수 등 가맹점 역량 제고를 위한 행보들이 맞물린 결과라 강조했다.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 수행(R&R)은 빠질 수 없는 요인이다. 가맹본부는 매년 2회 이상 신메뉴 개발을 포함한 광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가맹점은 본사 매뉴얼에 맞게 매장을 운영해 고객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치킨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겠다는 철학이다.

매년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본사 경영진이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소통 전략도 주효했다.

bhc는 매년 전국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하여 가맹점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본사와 점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신바람 광장' 채널을 운영하면서 가맹점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근간은 가맹점과 브랜드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를 함께 실행해 나가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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