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G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롯데하이마트 맹중오 상품본부장(오른쪽)와 코웨이 이지훈 2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롯데하이마트와 코웨이가 손을 잡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와 코웨이는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G타워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롯데하이마트 맹중오 상품본부장과 코웨이 이지훈 2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렌탈 채널 활성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코웨이 렌탈 정수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베스트모델인 ‘아이콘’ 정수기를 시작으로 향후 비데, 공기청정기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하이마트 내 코웨이 렌털 제품 판매를 기존 20여 곳에서 전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이커머스 공동 전략 수립, 공동 프로모션 운영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업계 1위 기업들의 협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양사 모두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맹중오 상품본부장은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공유하며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구독경제 등 최근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사업들을 서로 협력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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