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겨냥한 HMR 제품 출시도 매출 성장 기여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행길이 운영하는 모범떡볶이가 신메뉴 '로제떡볶이' 출시 이후 매출이 약 150%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범떡볶이는 지난 3월 말 외식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로제떡볶이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로제 소스에 모범떡볶이만의 비법을 담은 로제떡볶이는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로제떡볶이의 인기로 모범떡볶이는 1분기보다 2분기 떡볶이 매출이 약 150% 신장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큰 폭의 매출 성장에 기여한 로제떡볶이는 그간 차돌 떡볶이와 통오징어 떡볶이로 대표되던 떡볶이 메뉴에서 출시 이후 단숨에 메뉴 순위 2위에 등극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색 토핑으로 소비자를 겨냥했던 모범떡볶이의 신메뉴인 만큼 눈꽃 치즈 시즈닝이 뿌려진 '치킨바삭켓'이 올려져 브랜드 정체성을 톡톡히 보여줬다.

모범떡볶이의 매출 성장에는 신메뉴 인기 이외에도 배달 전문 매장 및 1인 메뉴 도입, 가정간편식 인기 등 여러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지난달 모범떡볶이는 첫 배달 전문 매장인 수지점을 오픈한 한편 1인 소비자를 겨냥한 1인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HMR 제품 '모범easy떡볶이'를 판매하며 가정간편식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행길 관계자는 "야심 차게 선보인 올해 첫 신메뉴 로제떡볶이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범떡볶이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메뉴 개발에 힘쓰는 한편 매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매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모범떡볶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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