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방 재미와 고객 신뢰도 모두 만족

판매자 재고 부담 낮추고 판매 효율 높여 TV 판로 확대

사진=K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K쇼핑이 라이브커머스 최초로 모바일과 TV앱 동시 라이브 방송을 론칭하며 완전히 새로운 TV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K쇼핑의 이번 서비스는 △한 단계 진보한 양방향 TV커머스 플랫폼의 구현 △TV홈쇼핑 기준의 까다로운 상품 검증을 통한 고객 신뢰도 제고 △모바일과 TV 동시 생방송으로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 등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TV앱은 T커머스 고유의 차별화 영역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검색과 방송 다시 보기, 기획전 등을 제공해왔지만, 생방송이 구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앱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단계 진보한 TV커머스 플랫폼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쇼핑의 모바일-TV앱 동시 라이브는 라방 콘텐츠만의 재미는 물론, TV홈쇼핑의 엄격한 품질 검수 및 관리(QA·QC)를 거쳐 검증된 상품들만을 엄선했다는 점에서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상품 판로 확대 측면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가 중소기업과 지역특산물 판매자들의 재고 부담은 낮추면서도 판매효율을 높여 TV홈쇼핑에 본격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오전 11시 첫선을 보이는 K쇼핑 모바일과 TV앱 동시 라이브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선정한 국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인 '서울어워드' 상품으로 진행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맛집으로 선정된 '옥동식 닭곰탕'과 하루에 필요한 프리미엄 견과 8종을 가득 담은 '산과들에 원데이 시그니처 노블·로얄'을 선보이며 중소기업 상생은 물론 고객을 위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다.

TV앱 라이브 방송에는 이러한 중소기업 우수상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산물 위주의 방송 편성을 함으로써 방송 공익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첫 TV앱 라이브 방송을 기념해 첫 방송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향후 지역사회 배려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김태환 KTH 총괄부사장과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팀장이 특별 출연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기호 KTH 대표이사는 "모바일과 TV앱 동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 가치 향상은 물론 지자체, 중소기업 유통판로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 TV앱 라이브 일 편성 횟수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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