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8월 영업 종료…브랜드 보유사가 제품 공급

오는 9월부터 BAT로스만스가 제품 공급 및 사업 운영

BAT 제품 국내 생산과 소비자 판매 변함없이 유지

사진=BAT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BAT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품이 오는 9월 1일부터 브랜드와 판매권 보유사인 로스만스파이스트비브이(이하 BAT로스만스)를 통해 직접 공급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BAT로스만스와의 판매위탁계약이 종료되는 BAT코리아는 8월 31일로 영업을 종료하게 된다.

기존 BAT코리아 소속 임직원 대부분은 BAT로스만스 또는 새로운 국내 유통 협력사로 취업 기회를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희망퇴직과 전직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은 모두 변함없이 경남 사천공장에서 제조된다.

이번 판매구조 변화는 기존의 한국 내 위탁판매 방식에서 BAT로스만스의 직접 영업 운영 체계로의 변경에 따른 것으로, BAT 제품의 국내 생산과 소비자 구매 과정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