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정기주주총회 개최…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

사진=쌍방울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는 "젊어진 쌍방울 재도약의 기회라는 목표를 세우고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31일 서울 중구 무학동 본사에서 열린 제13기 쌍방울 정기주주총회에서 "2021년은 새로운 쌍방울의 도약과 발전을 준비하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대변화를 겪은 한 해였다"며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어진 쌍방울이라는 목표에 맞춰 온라인 B2C 쇼핑몰 트라이샵을 오픈해 본격적인 온라인 사업에 나섰으며, 보건·위생용품 신사업을 추진하며 '트라이 마스크'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2021년은 미래의 1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며 "쌍방울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지금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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