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지원 강화, 비대면 감사 체계 구축 등 인정

장세홍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시상식 후 기보 감사실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는 지난 3일 감사원이 발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원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6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의 4개 분야에서 24개 심사지표를 적용해 각 기관이 실시한 감사활동에 대해 평가한다.

기보는 지난해 감사활동에서 적극행정 지원 강화(현장직권면책, 내부변호인 제도 등)와 비대면 감사체계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해 667개 기관 중 최고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장세홍 기보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기보는 적극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사전예방 중심의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지원된 특례보증에 대해 면책을 확대·운영해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장려하고 있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내부감사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한 감사시스템 업그레이드, 디지털 포렌식 감사기법 도입 등 다양한 감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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