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일 오후 4시에 통합자산관리 앱인 'm.ALL'에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 중 가장 먼저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취득하고 기능 적합성 등 주요 심사 단계를 통과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 '올인원(All-in-One) 투자진단 보고서'를 통해 다른 금융회사의 자산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투자진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전방위적 고객 분석 기반의 개인화 자산관리, 연금, 절세 등에 특화된 자문(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세훈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내년 1월 서비스가 시작되면 사업자 간 본격적인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