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에 RFP 발송…2023년 상반기 관측

사진=아이트로닉스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장 주관사 선정은 지난 10월 아이엘사이언스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아이트로닉스의 지분 취득 시 상호 계약 조항에 따른 절차다. 아이트로닉스는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체적인 상장 예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앞선 아이엘사이언스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취득 계약에 따라 오는 2023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정석 아이트로닉스 대표는 "향후 선정될 주관사와 함께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트로닉스는 200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ETC 단말기, ITS 시스템 설계 기술, ASIC 설계 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211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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