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2대 1 경쟁률 기록…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프롭테크 기업 리파인이 공모가를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파인은 지난 14~15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93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64.2대1을 기록했다.

리파인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 반영과 더불어 최근 투자심리가 다소 약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시장 친화적으로 공모가를 산정했다"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리파인은 서민의 주거 안정 기여와 차별화된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금융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상장 후 지속적인 성장, IT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상장된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파인은 국내 최초 부동산 금융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으로 부동산 금융시장에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으로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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