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기술이전 사업화 등 비금융 지원

(왼쪽부터)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전문·제조 기업 지원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기보의 우대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금 등 재원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기술력이 우수한 디자인 전문기업과 관련 제조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기보는 진흥원이 추천한 기업에 기술금융, 기술이전 사업화 등 비금융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추천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우대보증 또는 보증료, 평가료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디자인 전문기업과 관련 제조기업에 대한 투자·평가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지원대상 기업에 대한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기술력,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유망 디자인 전문기업과 디자인 관련 제조기업을 종합지원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30년간 축적된 기술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디자인업에 대한 기술평가체계를 수립해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중심의 사회적 기업, 해외진출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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