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대비 0.3% 증가…NH·대신, 신규 신용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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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증시 '빚투(빚내서 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3일 25조6540억원을 기록했다. 전일대비 0.3%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대치인 지난달 18일 25조6112억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현재까지 증권사 신용융자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개인 투자자의 이자 부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증권사에서는 신용공여 한도 소진 등을 이유로 신규 신용거래를 중단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부터 별도 공지까지 신규 신용거래융자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신증권도 신용, 대출한도 소진으로 전날부터 신규 신용거래융자, 신용거래대주 거래 등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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