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알서포트에 대해 비대면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알서포트는 2분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품별 매출액은 리모트콜 62억원, 리모트뷰 117억원"이라며 "재택근무 실시 확대, 망분리 부문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를 통한 원격 소프트웨어 부문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국내 기업들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와 더불어 제품 기술 강화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수출 국가인 일본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알서포트의 실적 전망도 밝다고 전망했다. 이어 "알서포트는 재택 근무 실시, 원격 플랫폼 등을 통한 교육·운동, 인터넷 뱅크 가입자수 증가, 망분리 등 수요도 다양하다"면서 "최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도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꾸준한 리모트콜, 리모트뷰 수요와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코로나19 이후에도 실적 성장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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