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윤석헌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정 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정 내정자는 금융위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정책 전문가다. 재무부 시절부터 국제금융국을 거쳐 재정경제부 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을 지냈다.

2019년부터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로 지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