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지난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던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따상상상’을 기록, 연일 급등세를 이어오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8분 기준 맥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98%, 1만5200원)까지 오른 6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맥스트는 지난 27일 코스닥 시작에 상장, 시초가를 공모가(1만5000원)의 2배인 3만원으로 결정한 후 상한가까지 올라 ‘따상’에 성공했다. 이후 현재까지 3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4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맥스트는 지난 12~13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1만30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630곳의 기관이 참여, 경쟁률 1587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8~19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6763대 1을 기록, 국내 공모주 청약 사상 최고치를 썼다.

맥스트는 AR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초 정부의 ‘XR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주관하며 ‘메타버스’ 관련주로 등극했다. 이에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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