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한전KPS에 대해 원자력·수력 부문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만4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2분기 실적(이하 연결기준)에 대해 매출액 3548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자력, 수력 부문 매출은 1244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계획예방정비에 착공·준공한 원자력 발전소가 13기로 전년에 비해 9기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이집트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폴란드, 체코, 사우디 프로젝트와 관련된 신규 수주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7~8월 무더위로 인한 한 자릿수로 예상되는 공급예비율은 원자력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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