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디지털대성이 운영하는 대입 이러닝 브랜드 대성마이맥이 14일 인터넷 강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온라인 강의 ‘대치인라이브(대치 in live)’를 출시했다.

대성마이맥은 사업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KT와 협력해 양방향 라이브 강의 플랫폼인 대치인라이브를 선보였다. 지금까지 인강은 강사의 강의를 중계하는 일방적인 구조로 진행돼 왔고 온전히 강사의 강의력에 흥행 여부가 결정됐다.

대치인라이브는 장기화 되는 비대면 교육시장의 현실과 학생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했다. 배성민, 정상모, 이영수, 션티, 김젬마 등 대성마이맥 스타강사와 수험생의 1대 1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됐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디지털대성은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기세를 키워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대성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0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000%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최대 공신인 대성마이맥 이러닝사업부 매출은 2018년 449억원에서 2019년 769억원, 작년 916억원으로 3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성마이맥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에듀테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강의 시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업계 선두주자로서 시장변화를 발 빠르게 수용하기 위한 발전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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