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450억원…생활SOC 복합시설 개발
이번 계약은 캠코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를 활용해 포항시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일부 행정공간과 함께 포항지역 주민 필요 생활SOC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총 450억원(부지 포함) 규모로, 캠코와 포항시가 협력해 2025년까지 연면적 8700㎡, 지상 4층~지하 1층에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청소년 문화의 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으로 구성된 생활SOC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캠코는 이번 사업으로 포항시 행정 업무환경 개선 뿐 아니라 함께 조성되는 문화·체육공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과 청소년·아동 중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포항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SOC 복합시설을 공급해 공공자산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38건을 완료했으며 공공청사, 생활SOC 복합시설 개발 등 약 1조5000억원 규모 47건의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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