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차량 구매부담 낮춘 할부 프로그램 선봬

[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현대캐피탈이 할부상품 금리를 0.7%포인트 전격 인하하며, 차량 구입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맞춰 개인고객의 금리부담을 크게 낮춘 ‘현대 모빌리티 할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현대카드에서 최근 출시한 ‘Hyundai Mobility카드’를 이용해 선수금 10% 이상을 결제할 경우 최대 60개월까지 2.7%의 저렴한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프로세스를 이용하면 0.1% 추가 금리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예컨대,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차량가 3303만원)를 이 프로그램으로 이용하면 기존 신차 할부 프로그램 대비 55만원(5년 기준)을 아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 인기 차종(그랜저, 쏘나타 2020년형)을 대상으로 6월 한달 간 최대 60개월의 기간 내에서 1.8%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 고객들을 위한 금리혜택도 있다. 6월 한달 간 기아 전 차종을 대상으로 ‘KIA Members 카드’로 선수금 10%를 결제하면 36개월 할부는 2.2%, 60개월 할부는 3.7%의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프로세스를 이용하면 0.1% 추가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닝, 스포티지, K5, 스팅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는 ‘0·1·2·3 카운트다운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이 현대카드로 선수금 10%를 결제하고 디지털 프로세스를 이용할 경우 24개월은 무이자, 36개월은 1%, 48개월은 2%, 60개월은 3% 금리가 적용돼 차량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현대캐피탈 자동차금융은 현대차·기아 전시장이나 현대캐피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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