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케이피엠테크의 주가가 강세다. 18일 케이피엠테크는 오후 1시18분 기준 전날 대비 120원(3.94%) 오른 3165원에 거래 중이다.

휴머니젠은 세계적 위탁·개발·제조업체(CDMO)인 차임바이오로직스와 유럽, 영국, 인도, 브라질 등 미국 이외 지역에서 규제 당국의 필요한 허가나 승인을 받은 후에 판매하기 위한 렌질루맙의 개별 포장하지 않은 약물과 의약품을 제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휴머니젠은 1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이달 말 렌질루맙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임상 3상에서 렌질루맙을 투여받은 환자가 위약 및 기타 치료를 받은 환자에 비해 생존 가능성이 54%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휴머니젠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지난해 텔콘RF제약과 함께 400만달러를 휴머니젠에 투자했으며, 휴머니젠과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에 대한 국내 및 필리핀 지역 판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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