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안정성 시험 자료 조작에 따른 수탁 제조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11일 한올바이오파마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6.11% 떨어진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수탁 제조한 6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6개 위탁업체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삼성제약 '삼성이트라코나졸정' 등 6개 품목에 대해 허가 또는 변경허가 시 제출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조작했음을 확인했다. 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위반 사항도 추가로 적발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