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는 만성통증 치료용 NMS(신경자기자극) 장비인 'Talent-Pro'가 미국 FDA의 시판허가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Talent-Pro' 모델은 리메드의 자기장 원천기술이 응용된 제품으로 고강도 자기장으로 피부 가까이의 근육은 물론 심부의 코어근육까지도 자극할 수 있는 장비이다.

적응증으로는 급·만성 요통, 경추 통증, 좌골 신경통,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의한 통증, 운동 및 감각 신경근 통증, 스포츠 손상, 오십견, 골반통, 근육이완 등이다.

리메드의 자기장 기술은 원래 우울증(MDD), 강박장애(OCD) 및 여러 뇌 질환을 약물 부작용과 위험한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게 하는 전자약,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의 용도로 개발됐다.

리메드는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의 자기장 매커니즘이 뇌 세포 이외에 말초신경과 근골격계도 자극이 가능함에 착안,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NMS(신경자기자극) 장비를 2003년 전세계 최초로 사업화했다.

리메드는 2018년 만성통증 유럽시장 1인자인 독일의 Z기업과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만성통증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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