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국제 밀 가격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대한제분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58분 기준 대한제분은 전 거래일보다 6.07% 오른 1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장중 18만60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한제분은 최근 국제 밀 가격 상승으로 전날까지 3거래일째 상승했다.

최근 국제 밀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소맥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국제 밀 가격 기준인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밀 선물가격은 부셸(BU·곡물량을 세는 단위) 당 7.42달러를 나타냈다. 2013년 2월(7.12달러) 이후 최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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