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텔레칩스가 국산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개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6일 텔레칩스는 오전 9시 35분 현재 거래제한폭인 29.94%까지 오른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보도에 따르면 텔레칩스는 최근 독자 개발한 자동차용 MCU를 출시했다. 32나노미터(nm) 공정으로 설계·개발했고 삼성전자의 위탁생산 시설(파운드리)을 통해 지난달부터 시범 생산했다.

MCU는 브레이크, 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들어가는 반도체로 국내 전체 물량 중 97~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가 국산 MCU 탑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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