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삼성중공업이 실적 부진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6일 삼성중공업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62% 떨어진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도물량이 몰리며 정적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발표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보다 13.8% 하락한 1조5746억원, 영업손실액은 5068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과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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