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3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30일 오전 10시 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3.35%) 오른 4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4먼6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8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증권가 전망치 평균(7147억 원)을 웃도는 실적이었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약 900억원의 세전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경상적으로는 9000억원이 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업계 최고 자본비율 확보로 향후 인수합병(M&A), 주주환원정책 등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음은 물론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확장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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