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DGB유페이가 다음달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교-카 쓰는 사람, 모여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플라스틱 교통카드를 모바일 앱인 '원패스'에 등록하고 잔액을 이전하는 고객에게 1회 한도로 5000원을 지급한다. 이렇게 지급받은 금액은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DGB유페이는 플라스틱 교통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원패스 앱 이용을 독려하며 실물카드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는 물론 플라스틱 소비 감소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GB유페이 관계자는 "플라스틱 교통카드는 분실 시 고객이 잔액을 보전할 수 없고 재발급하기 위해 추가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며 "환경을 지키면서 원패스 앱 이용 고객에게 혜택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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