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증권주가 코스피,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업종 시세는 오후 2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4% 오른 2196.48을 기록 중이다.

유안타증권 우선주가 전날보다 28.32% 상승한 5450원, 미래에셋증권이 19.81% 오른 7440원으로 시세를 이끌고 있다.

SK증권 우선주(7.84%, 6050원), KTB투자증권(6.80%, 5810원), 키움증권(4.51%, 13만9000원) 등도 강세를 보인다. 현재까지 증권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은 없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권사의 실적 호전 기대감이 커진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현재 0.54% 오른 3215.97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3220.82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0.10% 상승한 1030.50이다.

코스피가 지난 1월 25일(3208.99) 이후 다시 3200선 탈환을 노리고 있으며, 코스닥도 지난 12일 1000선을 넘은 뒤 15일 하루(0.05% 하락)를 제외하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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