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스택에 전력 변환 장치, 구동모터 등이 결합된 연료전지통합모듈(PFC)과 수소 공급 장치(FPS)를 종합 생산할 수 있는 전용 라인을 구축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 생산 계획에 발맞춰,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능력을 내년까지 4만대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도입됨에 따라 전동화 사업 성장 모멘텀(동력)이 커질 것"이라며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관련 매출액이 지난해 4조2000억원에서 오는 2025년 19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견다희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