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림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1분기보다 17.1% 증가한 1937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1687억원보다 14.8% 많은 금액이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4조1000억원을 기록했을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1분기에는 대체로 수주가 적지만, 현대건설은 이미 6조원의 신규 수주를 통해 연간 목표치(25조원)의 25%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1분기 판매관리비에 베네수엘라 관련 대손충당금이 약 630억원 반영됐는데, 이로 인해 기저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견다희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