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DB금융투자는 3일 원익IPS에 대해 메모리 업체들의 DRAM 신규 투자, 3D NAND 단수 증가로 장비 수요가 증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제시,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2473억 원, 영업이익은 130% 늘어난 334억 원으로 정상화가 기대된다”면서 “1분기 삼성전자 시안 3D NAND 대규모 수주가 발생한 데 이어 평택 P2, SK하이닉스 메모리 일부 투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1% 증가한 1조3300억 원, 영업이익은 57.8% 늘어난 2219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면서 “삼성전자 평택 P2, 시안 2기 메모리 신규장비 투자와 비메모리 투자, SK하이닉스의 M16, 중국 우시 메모리 투자가 재개돼 반도체 장비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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